-2일 군청 대강당서 취임식, 군민 중심의 태안 건설 위한 변화와 도약 예고-

-군민 존중, 행정 책임성 제고, 군민 화합시대 창출 등 3대 군정운영 원칙 제시-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고, 우리 태안의 주인이 군민임을 몸소 느끼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작은 충고까지 겸손히 받아들이는 소통과 경청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지난 6·13 지방선거 후 민선7기 군정을 구상해 온 가세로 군수는 군정 목표를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로 정하고 군민 중심의 태안 건설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고해왔다.

가 군수는 저에게는 태안의 100년 미래를 생각하며 군민들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원대하고 간절한 꿈이 있다제 꿈의 시작점은 군정의 혁신이며 종착점은 군민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꿈이 저 혼자만의 바람이 아닌 위대한 태안군민 모두의 바람이 되길 바라며, 군민과 함께 태안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가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군민 존중시대 창출 책임없는 행정 근절 군민 대 화합시대 창출을 통한 군민 자긍심 향상 등 3대 군정운영의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화합과 통합, 열린 행정 풍요와 생동, 희망 경제 상생과 배려, 생활 복지 사람과 자연, 청정 개발 감동과 만족, 힐링 관광 등 5대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과 지방도603호 국도승격 및 확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광개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만리포-신두리 관광벨트 구축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유치, 블루오션 산업 유치, ·어업 가공산업 확대 등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시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그리고 미래를 창조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태안의 새롭고 당당한 역사, 그리고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이날 오전 군청 광장에서 치르기로 했던 태안군수 취임식을 대강당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치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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