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회 임시회 5분발언 통해 지지부진한 행정절차 조속 이행 촉구

220만 충남도민과 7만여 부여군민과의 약속인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더불어민주당)20일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83호이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공약인 지속가능한 지역식품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충남 광역먹거리통합센터 건립 구축을 예정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도내 15개 시군 공모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선정된 부여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예산 확보와 운영주체를 확정하고 2021건축공사설계공모실시설계용역202210월 완공하기로 계획돼 있음에도 행정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여군은 충남의 교통 요충지이자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품질관리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지자체라며 “8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굿뜨래와 대형마트3사와 전국 농협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한 노하우는 친환경유통, 직거래물류, 지역가공, 시민교육체험관 등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준비가 이미 갖춰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각종 농산물 가격의 폭락에도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당도와 모양 등 품위 높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해 약속과 신뢰를 쌓는 것이라며 부여군민의 열망인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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