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해수욕장에 수개월 간 쓰레기 방치
“가세로 군수의 리더력에 문제”란 말도 나돌아...

관광 태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관광지를 포함한 태안 전역에 쓰레기가 나뒹굴어도 태안군이 이를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면도와 태안의 해수욕장 등 서해안 유명 관광지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수개월 간 방치돼 관광객과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데도 태안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으며, 길가와 해수욕장 입구 등에 버려진 쓰레기로 미관을 해치는데다 환경오염도 우려되고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태안군 곳곳에 폐기물이 무단으로 묻히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며 실제로 수차례 본지의 취재로 여러차례 적발된 사례도 있었음에도 예방활동은 전무한 상태다.

그리고, 장애인 주차구역 점거에 대한 주민 민원에도 나몰라라 하며 코로나 사태에도 관광지를 점거한 노점상의 길거리음식에 대한 단속이나 관리를 하지 않고 있어 그야말로 공무원들의 요지부동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태안군이 주민을 위한 행정이 소극적이라는 주민 불만이 나오며 가세로 군수의 리더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

한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주민 개인 재산권을 태안군 공무원이 침해하고 있는 정황도 보여 총체적으로 태안군 행정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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