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으로 후송
합의 이행이 관건, “믿지 못하겠다”라는 목소리도...

한석화 위원장이 들것에 실려 병원 이송 차량에 오르고 있다.

서산산폐장 반대위 한석화 위원장이 충남도, 서산시와의 합의안 도출로 22일간의 단식을 종료하고 서산중앙병원으로 후송됐다.

28일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충남도.서산시의 주민과의 협의안 발표 후 한석화 위원장은 단식 농성을 접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충남도와 서산시의 합의안 발표과정에서 충남도 공무원의 태도를 두고 불만을 표시하며 한때 심각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한석화 위원장이 119차량에 오르며 상황이 종료되었다.

이렇듯 앙금이 가시지 않은 듯한 분위기에서 한 위원장이 병원으로 이송되자 주민들에게서 양승조 도지사의 합의 이행을 믿지 못하겠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충남도, 서산시와 주민 간의 합의가 잘 이행되지 않을경우 더욱 큰 주민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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