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수질관리에 취약한 동절기해빙기를 맞아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동절기해빙기는 하천 수량이 적고 하천변 해빙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등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증가 우려가 높은 시기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오는 6일부터 430일까지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을 운영해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배출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고질적인 법규 위반업소, 대규모 폐수배출 시설 등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사고 개연성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하며, 특히 하천에 인접한 폐수배출사업장, 농경지내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 저장시설, 대규모음식점의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에서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고의적, 상습적 위반행위가 발견 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동절기와 해빙기는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폐수배출 업체에서는 각별한 주의와 자율적인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시민들께서도 수질오염사고 및 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 신고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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