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부시장 화재출동에 즉각적인 대처 돋보여

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19942분께 동부시장 내 대원닭집의 자동화재속보기 오작동으로 출동하였으나 정확하고 신속한 대원들의 대처가 돋보인 사례라고 전했다.

서산동부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전통시장의 특성상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번져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화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각도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대원닭집의 자동화재속보기로 신고접수 3분여만에 현장에 도착, 동부시장 주차장 앞 소방 도면함을 활용하여 시장내 좁은 도로상의 소방차 잼(jam, 혼잡)방지 접근, 방면지휘 작전을 전개하는 등 대처에 오차가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오작동으로 확인되어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동부시장 최연용 상인회장은생계를 의존하는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들께 감사하다.”상인회 스스로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주의는 물론 소화기, 소화전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여 사람들이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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