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 부춘동 시민과의 대화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3일째인 17일 부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김영중 부춘동장, 을 비롯해 시 실과 간부공무원,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최기정, 안원기 조동식 시의원, 장승재 도의원, 가제현 주민자치위원장 등 11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윤형로 부춘동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부춘동민 영상메세지를 통한 질의 답변, 부춘동민 톡톡(TALK TALK) 매모지 질의 등으로 이어진 대화에서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확대', '출산장여대책 방안', '청년수당지급 방안', '청소년 맞춤시책' 등이 제기됐다.
답변에 나선 맹 시장은 "안마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홍보가 덜 된것 같다"며,"편성된 예산이 골고루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를 늘려서 출산률이 높여질 수 있도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과 보육에 대해 시가 책임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장 질의 답변에서는 종합운동장 주변 갈산3통 진출입도로 개선, 갈산 12통 노인 쉼터 공간 마련, 읍내32통 주차장 공간 확보 등이 거론돼 답변에 나선 맹 시장은 현장을 파악해 시의회의 승인을 얻어 올해 안으로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맹 시장은 읍내동 뉴딜사업을 언급하면서 "공약사항인 양유정 일원 뉴딜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133억3000만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부춘동이 서산시 중심도시가 돼 시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사 부지는 올해안으로 최적지를 선택해 백지상태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한 여론수렴, 토론회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의 민주성을 강화해 청사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시가 2년 연속 청렴도 평가를 받았다"면서"시를 바라보는 시민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행정과 시민들 간의 신뢰가 쌓여가는 것이 저와 시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낙비가 시원하지만 둑도 터지고 물난리도 난다. 가랑비는 시원하지 않지만 땅속 깊이 스며든다. 그래서 시정이 요란하지않다"며"민선 7기 2년차에 접어들면서 최선을 다해 시정을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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