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안면대리점, 주1회 우유제공 업무협약 맺어

태안군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식품 나눔을 위한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최석칠)와 서울우유 안면대리점(대표 김종선·김성연)행복나눔 냉장고 식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품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이용안내·물품전달 등의 행정사항을 담당하며, 서울우유 안면대리점은 주1회 또는 월4회 정기적으로 우유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는 롯데슈퍼 안면도가맹점이 냉장고 2대를 기증해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놓여 있으며, 태안군푸드뱅크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롯데슈퍼 안면도가맹점 안면도하나마트 파리바게뜨 안면도점 뚜레쥬르 안면도하나로마트점 등 6개 기관·업체로부터 총 1,160여 만 원어치의 식품을 기부받았다.

이용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이며, 특히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도록 하되,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에도 제공하고 있다.

조한각 안면읍장은 식품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기관 및 업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앞으로도 먹거리 나눔 운동인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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