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고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문 1, 동문2, 수석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동식의원입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의 흰쥐는 매우 영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흰쥐는 재물을 모으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 한해 우리서산 시민 모두가 부자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맹정호 시장님께서도 시정을 펼치시는데 거침이 없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또한 본 의원에게 5분 발언권을 주신 임재관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올 한해 행운이 충만하기를 빌면서, 아울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은 본 의원이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서산공용터미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남·녀 화장실 구분 없이 기저귀 교환대까지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깔끔하게 단장되었다는 말씀부터 드리는 바입니다.

서산공용터미널의 숙원사업이었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새 단장해 주신 관계부서와 서산공용터미널 측에 시의원 조동식 입장에서가 아니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제 우리 서산 시민들께서 하실 일은 새 단장을 한 우리 서산공용터미널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셔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서산공용터미널의 화장실은 언제 봐도 새로 만든 것처럼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서산 시민 여러분의 선진 문화의식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몇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화장실에 방향제를 늘 비치하여 언제나 향기나는 화장실이 되 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시민은 물론 우리 시를 찾아주시는 외부 손님들께 항상 상큼한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화장실을 시외버스 마지막 도착시간까지 개방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막차를 타고 터미널에 내렸을 때 화장실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이나 인천 등, 최소한 1시간 40분이상 장거리 여행을 하고 내렸을 때 생리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해야 됨은 자명한 이치인데, 터미널 문이 잠겨 있으면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버스 하차구간과 터미널 본 건물사이 주변정리가 아직도 미진하여 주위 환경이 지저분하다는 것입니다.

주변정비를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서산 공용터미널은 어느 누가봐도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 된 터미널이구나 하는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합시다.

네 번째는 터미널 주변 포장마차들이 자리잡고 있는 지주는 누구이며, 포장마차들의 임대료 관리는 어느 누가 하는지, 터미널에서 관리하는지, 아니면 우리 서산시에서 관리하는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위생적으로나, 환경미화차원에서나, 교통혼잡해소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포장마차 이전, 철거계획은 전혀 불가능한 일인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 올리는 바입니다.

우리 서산시민 모두가 부자 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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