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의 영향, 유해가스의 위험성 등이 수시로 알려지며 건강생활에 관심을 갖는 변화에 전기레인지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지난 7월 광주의 원룸화재, 9월 부산의 아파트화재, 10월 대전의 다세대주택화재 등 터치방식의 스위치가 반려묘에 의한 화재로 들어나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전기레인지 안전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레인지는 열선으로 상판을 뜨겁게 달구는 하이라이트 방식과 전자기 유도를 통해 그릇을 직접 가열하는 인덕션 방식으로 모두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가스레인지를 쓰지 않을 때 중간 밸브를 잠그는 것처럼 전기 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터치 스위치나 전원을 차단하고 인화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하여 화재를 쉽게 예방할 수 있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예상치 못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레인지 안전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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