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팀 600여 명 선수 참여 ‘우정·화합’다져

서산시축구협회(회장 김창덕)에서 주최·주관한 19회 서산시축구협회장기 및 제5회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및 현대 트랜시스 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클럽 10개팀, 직장 4개팀, 사회단체 3개팀 총 17개팀에서 600여 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출전해 승부를 펼쳤다.

조별로 2팀씩 각각 경기를 하고 점수로 순위를 매겨 상위 팀 일부만 결선 토너먼트로 진출하는 링구제 방식의 예선전과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클럽 10개팀은 링구제 후 6강 토너먼트로 진행했고, 직장 4개팀은 상위 2개팀만 추려 결승전을 치렀으며, 사회 3팀은 토너먼트 없이 우승까지 링구제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결과 클럽부에서는 서령축구회가 우승을, 백호축구회가 준우승, 일심축구회와 서해축구회가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직장부에서는 삼기오토모티브가 우승을, 오일뱅크가 준우승, 동희오토가 3위를 차지했다.

사회단체부에서는 사회복지가 우승을, 서산시청이 준우승, 개인택시가 3위로 마무리됐다.

서산시체육회 강명신 수석부회장은 어느덧 19회를 맞이한 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축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내년 당진에서 열릴 72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하여 축구가 강세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축구동호회와 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금년 9억 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보조 구장을 인조 잔디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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