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H안면도의 안면도관광지개발 계약체결과 관련하여

안면도주민의 협의체인 안면발전협의회(회장 최기성)와 고남발전협의회(회장 한석순), KPIH안면도의 안면도관광지(3지구) 개발사업의 본 계약체결과 관련하여, 1991년 안면도관광지 지정이후 30여 년 만에 본 계약에 이른 점에 대하여 평가하지만, 동일회사인 ()KPIH의 대전유성복합터미널 공사체결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주의(注意)와 요구를 밝힌다.

대전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자이자 안면도관광지조성사업자로 선정된 KPIH, 대전유성복합터미널사업 계약체결 중 토지대금 납부과정과 불법 선 분양 논란 등으로, 아직도 능력을 검증받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울러 ()KPIH는 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자선정을 홍보의 수단으로 삼으며 유성복합터미널 문제를 해결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말들에 대하여, 우리는 이 업체가 사업을 제대로 진행할지 우려를 지울 수 없다.

또한 과거 본 계약체결 전에 무산된 인터퍼시픽이나 롯데는 기업의 규모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공과 관광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충분히 신뢰할 수 있었던 점과 비교하여 안면도주민들은 희망보다는 근심이 높은 만큼, 양승조지사는 하루 빨리 안면도관광지개발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매각대금 등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장으로 활용하길 요구한다.

2019.10.14

사단법인 안면발전협의회 / 고남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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