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9일 서산 언암초 6학년생 3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일일 청소년 의원으로 임명돼 의장 선거와 안건 처리 과정 등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두 학생은 2분 발언을 통해 더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해 바라는 점 언암초에 바랍니다를 주제로 학교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이어 중학교 반배치고사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 표결을 통해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다.

도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배우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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