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9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 개최…총 55개 표창 수여

충남도가 더불어 사는 충남실현을 위해 노력한 나눔실천 유공자를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19일 충남도서관 교육동에서 ‘2019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사업소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과 단체 및 개인 등에 대해 총 55개 유공자 표창을 시상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모금 우수기관으로 서산시 공주시 예산군을,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보령시 계룡시를 각각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단체 부문에서 한성건설(천안시) 신평식품(논산시) 7개 기관, 개인 부문에서 한미자 씨(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박정훈 씨(당진시 복지재단) 11명을 도지사 표창 유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도의회 의장 표창 5, 도교육감 표창 7,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해 총 기부액이 239억 원으로 1인당 11248원에 이르러 금액적으로 봤을 때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이며 1인당 금액은 전국 2, 도 단위로는 1위에 해당한다인구나 자치단체 규모로 볼 때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이러한 결과는 인식의 전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는 중산층 이상의, 가진 사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과감히 깨고 나눔 문화에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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