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하다 보면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사고 유형 중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약 30%가 달한다는 수치가 나왔다.자동차 운전 중 진행 방향을 전환할 때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는 것은 운전자의 가장 필수 조건일 것이다. 그런데 이마저도 지키지 않은 운전자들 때문에 도로상에서 사고의 위협을 받고 있다.교통사고와 차량 정체를 유발하는 방향지시등 미점(溦點)등 차량에 대하여 현장 단속을 벌여 근절하겠다는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쉽게 근절되지 않는 것이 현실
데이트폭력이란 교제 중이거나 교제한 적이 있는 남녀 사이(연인관계 전후 불문)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말한다. 우리 경찰에서는 데이트폭력 사건 증가시기에 맞춰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 대내외 관심도 제고 및 피해자 보호 등 대응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그리고 데이트폭력은 자칫하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2차 피해 보호를 위해 사건담당 팀장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하여 A.B등급 확산하여 사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몇 해 전에 부산에서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를 남자 친구가 잔혹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돼
날씨가 풀리고 낮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전국 곳곳 천혜의 바다를 찾는 인구도 크게 늘어, 해양경찰 일손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해양생태 관광휴양 도시 태안과 서산 지역을 관할하는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2척의 경비함정으로 1천만 거주 서울시 면적보다 20배나 큰 관할 해양에서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일당백(一當百) 소임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해 소란했던 태안 밀입국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며 평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과거 어선이나 상선을 이용해 공해상 접선(接線)·환승 후 몰래 국
6월은 호국보훈의 날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6월 한 달 동안은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축소해 진행할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국가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목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공헌을 하거나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종종 사무실로 걸려오는 주취자들의 신세 한탄 섞인 전화를 받는 경우가 가끔 있다.아무런 이유 없이 늦은 시간에 전화해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하는 장난 전화 등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거짓신고야말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하는 최고의 원인이다. 거짓신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주취자의 거짓신고, 상대방의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악의적인 거짓신고, 장난 전화 등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민사문제로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거짓신고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2013년 5월 개정된 경범죄 처벌법은 거짓신고 행위자를 벌금,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교통사고 신고를 많이 접수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하면 운전자들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경찰관을 만양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러한 후속 조치 미실 시로 인하여 2차사고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국토교통부는 2019년말과 2020년말 비교해보면 1년 동안 자동차 등록대수는 688,613대가 늘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 중 일부는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 갓길에서 발생했다. 특히 갓길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최근 들어 국민들의 인권의식이 함양됨에 따라 인권침해 방지와 관련하여 국민들은 다양한 지식을 함유하고 있다. 중요한 국가권력으로 경찰관이 인권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 다가왔다. 이렇듯이 모든 경찰활동에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일선 현장에서 외근경찰관으로 근무를 하다 보면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다양한 신고들을 접수하고 처리하며, 경찰이 하는 업무의 특성상 국민들에게 명령, 통제, 규제, 단속 업무인 만큼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
요즘 농촌은 모내기로 한창 바뿐 시기이다. 매년 농번기가 시작 되면서 반복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이며,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분석결과 모내기철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당부를 요청 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농기계 탑승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 는 총 33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174명(51.3%)는 차대차 사고로, 165명(48.7%)은 차량 단독 사고로 사망했다. 공단에 따르면 차량단독 사고는 3년간 422건이 발생 하고 165명이
우리 사회는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향후 10년후 에는 노인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약 20%를 넘어설 전망인 가운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노인에 대한 학대 건수는 점차 꾸준히 증가했고, 현재에도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이들 노인 학대 가해자들은 대부분 부양 의무가 있는 자녀들이라는 것이다.학대 원인은 가해자들의 폭력성과 더불어 주로 경제적인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매우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통상적으로 지역 경찰관들의 경우 자살 관련 신고를 이따금 접하게 된다. 가출할 당시 휴대폰 문자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하고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채 귀가하지 않아 대부분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112신고를 하는 경우가 대반사이다. 하지만 자살하려는 사람이 휴대전화를 켜놓고 있다면 통신사 기지국을 중심으로 통상 반경 2~3km 이내로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고 있으나 꼭 집어 찾기란 어려우며, 거기에 휴대폰 소지자가 이동 중이라면 거의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다.이처럼 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현재 가정 폭력관련 하여 크고 작은 신고가 경찰에 많이 접수된다. 특히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가정이라는 사회의 가장 적은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그 피해도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더욱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다시는 안 그러겠지 하며 신고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가거나, 폭력이 심각하지 않다고 해서 집안일이 알려지는 것이 창피해서 신고로 인하여 배우자 혹은 부모가 처벌을 받게 될까봐 숨기고 고스란히 아픔을 안고서 고통 속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에 가장 좋은 계절 오월입니다.우리는 오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고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의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중모임이 어려운 실정입니다.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17일은 성년의 날, 21인은 부부의 날로 보람 있는 날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나 저출산으로 인하여 어린이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줄어들고, 이혼가정이 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본래 어린이날은 1922년 5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제창하여
오늘 아침 뉴스에 코로나19를 접종한 70대 노인이 기절해 쓰러졌다가 이틀 만에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 차례나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어이없는 상황이다.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르면 75세 홀몸노인 등이 백신을 접종하면 지자체 공무원이 최소한 3일 동안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상태를 살피는 등 특별관리를 해야 한다.그야말로 담당 공무원은 받든 안 받든 그냥 전화만 한 것이다.게다가 담당 공무원은 사과 없이 답변을 우리가 예상했던 그 대답을 했다.“조사하겠다”...정부와 지자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리 경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안 수요와 경찰 활동의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쌍방향식 상호만족형’ 범죄예방 전략의 하나로 예약순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농촌지역은 현재 농사 준비로 인하여 분주하기만 하다. 그래서 필자는 ‘예약순찰제’ 적극 활용 방안에 대하여 언급 하고자 한다. 농촌 지역주민들이 농번기 농사일로 인하여 장시간 집을 비워놓는 경우 및 경조사 참석을 위해 외출을 하는 경우 또는 장기출타, 지역 특산물 집중출하 기간 등 지역주민들이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여 관할파출소에 순찰을
어릴 적,해마다 봄이면 주변의 산엔 진달래가 가득했다.멀리서 보면 마치 산에 불이 붙은 마냥 산이 붉은색이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붉다기보다 분홍이다.색이야 어찌 됐든 붉은 분홍(?) 진달래는 나무가 듬성듬성한 사이를 가득 메꾸었다.그렇게 진달래가 한창일 때, 학교 마치고 집에 가면서 언덕을 달음질 올라 한웅큼 꺽은 다음 훑어 입에 넣었었다.양에 비해 아주 적게 달콤하지만 향긋한 진달래 향이 그렇게 좋았다.진달래는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가느라 힘든 꼬마의 시장기를 달래주던 간식(?)도 되고 누렇고 거무튀튀한 흙색을 예쁘게 덮는 포장지도
그동안 우리 경찰은 범죄 발생과 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치안서비스 공급자인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여 왔다.경찰청에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친숙한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한 지 근 3년이 넘었다.'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이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 순찰방식을 탈피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순찰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원하는 지점, 시간을 반드시 순찰 계획에 반영하여 순찰함으로써 주민 체감안
‘5년=50년’산폐장 주민대책위 위원장으로서 보내온 시간을 정의해보라 한다면 이렇게 답할 것 같다.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릴레이기고, 그 마지막 주자로써 어떤 메시지와 어떤 심정을 담아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 지난 5년여의 시간을 회고해 보는 것으로 대신해보려 한다.감회가 새롭고, 오스카빌아파트 산폐장대책위와 서산의 시민단체들이 지켜내고자 몸부림쳐 왔던 지난 행적들을 회고해 보며 먹먹한 감정들과 함께 대단하게 싸우고 버텨왔음에 새삼 마음 한켠이 뭉클해진다.2017년 9월 10일 오스카빌아파트 2기 대책위원회가 발족했고 시청 앞에서
100% 비정규직 공장 동희오토2003년 가을부터 기아차 서산공장에 생산직 채용이 한창이었다. 태안의 어느 마을 회관 앞에는 ‘경축! ○○○씨댁 둘째 아들, 기아자동차 입사’라고 하는 현수막이 붙었다고 한다. 기아차 화성공장이나 현대차 아산공장에 합격했는데, 고향을 지키자는 요량으로 서산공장에 눌러앉은 이도 있었다. 또 누구는 자동변속기를 만드는 현대파워텍을 과감히 박차고 완성차 공장을 선택했다고도 한다.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도 할 만한 이런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한동안 기아차 서산공장에서 회자 되었다. 알고 보니 그 공장은 대한민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군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종대왕 이다. 세종대왕은 1418년 조선의 4대 임금으로 즉위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 등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이다. 세종대왕이 이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용인술 덕분 이였다고 생각한다. 훈민정음을 만들 때는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사들을 등용하였고, 장영실을 기용하여 과학 분야를, 농업분야에는 정초 등을 등용하였다. 그에 못지않게 충직하고 청렴결백한 신하 맹사성과 황희 정승을 만남으로써 세종대왕은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어느덧 봄에 문턱에 접어들면서 교통사고가 증가하기 시작 하였다. 도로에 차량 통행이 많아지면서 출. 퇴근길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운전예절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면 서로 스트레스도 덜 받고 교통사고 또한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안전운전은 단순히 운전을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교통규칙을 준수하는데 예를 들어 보행자가 먼저 지나가도록 일시정지 하여 보행자를 보호하며 정지선을 넘지 않는다.그리고 교차로 혹은 좁은 길에서 마주 오는 차끼리 만나면 먼저 양보를 해주며 교차로에 정체 현상이 있을 때에는 앞차가 다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