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모내기에 실패한 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3일 군은 육묘 실패로 모내기를 하지 못했거나 모내기 후 이상기온, 염해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입어 재이앙이 필요한 농가에 총 1만 상자의 예비못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은 대규모 간척농지가 많아 염해 피해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달 말 총 32ha 면적에 식재할 수 있는 예비못자리를 북부, 중부, 서부, 남부지역 등에 골고루 설치했다.예비묘 품종은 운광벼로 예비못자리가 필요한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무
충남 태안에서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을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그 주인공은 태안읍 상옥리의 김영권 씨 농가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2톤가량의 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이곳 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았으며 수확한 체리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등에 1kg 2만5천 원에 납품하고 있다.태안산 체리는 수입산 체리와 달리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 관계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태안군이 황토호박고구마 조직배양묘 무상 공급을 확대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일 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인 황토호박고구마 명품화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1703농가에 13만3300본의 조직배양묘 무상공급을 마쳤다.이는 지난해 1076농가 대비 58%가 증가한 수치이다.‘무병묘’라고도 불리는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춰 일반묘 대비 20~30% 가량 증수가 가능해 재배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또한, 조직배양묘로 재배한 태안 명품 황토호박고구마는 모양, 과피색, 맛이 좋아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번에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돌발해충 예찰과 병충해 방제에 따른 농가부담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우선, 군은 벼 병해충 예찰답의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군은 벼 병해충 예찰답의 포자채집기, 무인자동공중포충망, 페르몬트랩 등의 장비로 태안 지역의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 분석해 방제적기를 설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벼 재배농가에 신속하게 통보할 계획이다.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멸구류, 먹노린제,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억 2000만 원의
태안군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다.태안지역은 전체 농가의 약 64%인 4726농가가 911ha의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마늘 주산단지다.이에, 군은 본격적으로 마늘이 수확되는 6월 초부터 1개월 동안을 마늘 수확 적기로 보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재배 농가를 돕는다.군은 마을영농단,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119대의 마늘수확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10일 정도면 마늘 수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이달 25일 각 기관 및 단
태안군이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농업에 도입한다.군은 지난 26일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농사 연구회원, 직파재배 실천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 직파 재배기술의 확대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군은 연시회를 통해 드론, 규산 코팅기, 레이저 균형기, 기타 부자재 등을 전시하고 농업용 드론활용기
서산시가 ‘신규농업인(귀농‧귀촌) 영농기초기술교육’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신규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등에게 알찬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업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집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며, 신청대상은 서산시 귀농‧귀촌자 및 예정자 또는 관내 청년 농업인이다.시는 6월 11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23일부터 9월까지 총 10회, 50시간의 과정을 진행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주요작목의 이해 및 품목중심 기초 영농교육 ▲농산업 환경변화와 농업농촌의 이해 ▲귀농인을 위한 생활법률 및 세무상식
충남 서산시가 대표 지역축제인 ‘팔봉산 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 축제’를 비대면 축제로 전환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 농협,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가 협의를 통해 다각적 판매기법 도입에 뜻을 모았다.시는 마늘, 감자, 양파 등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승차판매 및 라이브커머스, 각종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오는 6월 22일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 채널을 통한 구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팔봉산감자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온라인 구매층을 집중 공략한다.또한, 6~7월 중 중앙호수공원 주차
충남도는 25일 근해 및 연안에서의 안강망어업에 대해 상괭이 등 해양포유류 혼획 저감 어구 설치 비용을 100%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0여 년 사이 개체 수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어 2016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나 해마다 평균 800마리에서 1000마리가 폐사체로 발견되고 있다. 특히 상괭이가 먹이 섭취를 위해 물고기를 따라갔다가 안강망어업으로 설치된 그물에 걸려 죽는 혼획으로 인한 폐사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안강망어업은 조류를 이용해 자루 모양의 그물
서산시가 지난 17일 부석면 강당리 일원에서 최고품질 쌀인 백옥향 재배 농업인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워크숍을 열었다.워크숍은 서산시 최고품질 쌀인 백옥향 재배 확산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백옥향(충남3호)은 충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5월 20일 이전 이앙하여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수확한다.이 품종은 만생종으로 10월 중순까지 물을 대야하는 종으로, 벼알과 키(82cm)가 큰 편이나 도복에 강하고 향미가 구수한 장점이 있다.현장에서는 품종 개발자인 충
서산시 농산물이 명실상부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서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공정률이 90%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서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국•도•시비 등 총 40여억 원이 투입되며, 시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연면적 551.34㎡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1층에는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측정실, 2층에는 잔류농약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잔류농약실에서는 511개 항목의 위해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이는 관내 모든 농가의 농산물 재배 시
서산시는 5월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는 벼 돌발해충 약제를 선정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동향 정보를 공유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협의회에서 결정된 벼 돌발해충 방제 약제는 총사업비 2억3천만원으로 벼 멸구류, 나방류 등의 돌방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약제는 읍면동으로부터 약제 종류 및 수량을 신청 받아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
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군에 따르면,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알선창구는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모판이 모자라는 농가를 신속히 연결해 적기 이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서산시가 농업용수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에 정수장치 지원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농업용수의 염분 및 철분 과다로 작물 생육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용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상 농가에 농업 용수의 철분 고형물 및 이물질 등 역세척 배출장치와 필터를 장착한 정수장치 설치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과다한 철분 및 염분은 농산물의 생육을 억제하며, 과일 등 식료품의 경우에는 섭취 시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올해 성연면과 음암면 딸기재배 농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농업용 무인항공 방제 지침’을 수립하고 농업인들에게 적극 활용을 권장하며 홍보에 나섰다.최근 노동력 절감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농업 현장에 농업용 드론, 무인헬기를 도입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운행 원칙, 살포 기준, 방제용 농약정보 등 정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매뉴얼을 자체 제작했다.특히, 안전운행 지침 사항을 방제 전, 방제 시, 방제 후로 나누어 수립해 자가 방제 시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했으며, 농가 우려 사항인 비산방지 관련 대책과 원칙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군은 이달 3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요 작목별 당면 영농 실천사항을 지도하고 영농 현장에서 겪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할 계획이다.군 영농종합상황실은 식량작물, 소득작물, 화훼, 환경축산 4개 분야에 대한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세부적으로는 △벼 안전육묘 및 적기 모내기 △고추 마늘 양파 병해충 방제 △생강 적기파종, 초기제초, 보온관리 △고구마 육묘하우스 관리, 종순 소독
지난 7일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 가만순 농가를 시작으로 태안 지역의 올해 모내기가 본격 시작됐다.첫 모내기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는 이앙기에 모판을 나르며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태안 지역 모내기 예상면적은 8420㏊이며 올해 4만 3800톤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올해는 모내기는 일교차가 커 전년에 비해 2~3일 가량 빨라졌으며 군은 다음달 5일까지를 모내기 적기로 설정하고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가세로 군수는 “모내기에 필요한 상토와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를 사전에 공급해 농민들께서 안전하게
‘산과 바다, 아름다운 뜰이 펼쳐진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살아보며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고 서천으로 이주를 고려중인 도시민 3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이상)이 1~6개월 동안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근흥면 마금리에서 군 관계자, 마늘재배농업인, 연구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2021년 마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평가회는 그동안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과 발표와 대서마늘 주아재배 증식 및 한지형마늘 품종비교 포장 현장연시 순으로 진행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비용절감형 건조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마늘 부패비율을 줄여 상품성을 약 26% 향상시켰으며, 수확 후 마늘 관리의 중요성을 재배 농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우량종구 생산재배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농가 경영비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