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뜨겁게 여름을 달구었던 무더위가 거짓말처럼 지나가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는 9월에서 11월을 행락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는 교통사고도 함께 크게 증가해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2016년∼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누적 사망자 1만 2258명 중 1233명(10.1%)이 10월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명,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시간마다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점점 짧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지원금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6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을 앞두고 정부와 카드사 등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였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우리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원시시대에는 자연에서 열매를 따먹고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수렵채취가 주된 경제 생활수단 이였다. 그러던 원시인들이 농경과 목축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서 모여 살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촌락을 이루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씨앗를 뿌리고 가축을 기르면서 살게 되었다.1차 산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사회가 유지되어 오다가 세계는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철과 같은 새로운 소재의 사용과, 기계의 발명을 통한 에너지원의 이용으로 상품의 대량생산과 도시화가 형성 되었던 것이다.전기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 대수는 약 2,436만6천여 대로 집계되고 있다. 자동차 사고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운전자에게 좋은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자동차 사고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문콕'이 아닌가 싶다.문콕은 주차장에 주정차 된 차량에 부딪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데 대부분 과실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문콕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하여 필자는 몇 가지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추석에 대비하여 전국에 벌초를 위해 선산을 찾는 분들이 늘면서 뱀, 벌 쏘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벌초 안전사고 가운데 빈도수가 가장 많은 것이 벌 쏘임이다. 특히 꿀벌에 비해 독성이 27~41배 이상 강한 말벌은 침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며 땅에 집을 짓고 사는 땅벌은 말벌보다 독성이 더욱 강해 한 마리에 쏘여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어 벌초에 앞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주변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수차례 쏘일 경우 두드러기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지역 경찰관들은 통상적으로 소방 공동 대응으로 자살 관련 신고를 가끔 접하게 된다. 가출할 당시 휴대폰 문자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하고 집을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살하려는 사람이 휴대전화를 켜놓고 있다면 통신사 기지국을 중심으로 통상 반경 2~3km 이내로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고 있으나 꼭 집어 찾기란 어려우며, 거기에 휴대폰 소지자가 이동 중이라면 거의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다.이처럼 한순간의 그릇된 생각이나 판단으로 인하여 자살하려는 사람이 해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과도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고 민간영역의 청렴성과 직무 공정성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대하는 ‘청렴 선물 권고안’을 추진해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이미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애먼 농축수산업계만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그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축수산업계가 아사 직전인 상황에서 이런 정책이 검토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최근 여·야 할 것 없이 설날
최근 3년간 2차 교통사고는 1,646건이 발생하여 104명이 사망하고 3,483명이 부상을 당하는 경찰청 통계가 나왔다.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사고 이후에도 뒤에 따라오던 차량 들에 의해 2차 사고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그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트래픽 브레이크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 과연 트래픽 브레이크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트래픽 브레이크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나 고장 차량이 발생한 경우 긴급차량이나 112 순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며 뒤에서 오는 차량들의 속도를 30k
지난 7월6일 충북지역 인삼농가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격 폭락 대책을 위한 인삼농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인삼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1970년대 후반까지 세계 인삼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고려인삼의 서글픈 현주소다. 어떠한 이유에서 농부들이 삽자루 대신 시뻘건 현수막을 들고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위를 해야 했을까?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인삼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인삼 재배농가는 20,556호로 2010년 23,857호 보다 13.8%, 재배면적은 15,452ha로 2010년 19,010h
필자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국민에 대한 충실한 경찰이 아닐까 생각한다.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찰관이라면 미래에 대한 아무런 비전도 없을 것이다.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치안 현장에서 접하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통해 본받을 만한 사람을 접했을 것이다. 계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업무나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이 그 본받을 만한 사람의 위치에 있으면 어떻게
2021년 현재 우리나라 성인의 휴대폰 보급률은 100%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스마트폰은 95%에 임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보급률을 자랑하는 국가로 등장하였다. 우리 주변에 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그 수법이 매우 다양해져 대환대출형 사기, 납치 협박형 사기, 정부 기관 모방형 사기 등이 있다. 경찰과 금융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피해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최근에는 대포통장 규제를 피하여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한 신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눈에 쉽게 띄는 것은 안전벨트 착용일 것이다. 도로교통법 개정 전에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할 때만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였으나, 일반도로를 주행할 때는 앞 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무방하였다.통계에 따르면 앞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확률상 80%로 높은 편인데 그에 비해 뒷좌석 안전벨트는 착용할 확률이 14%로 극히 낮다는 수치가 나왔다.그러나 뒷좌석이 안전벨트 미착용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앞 좌석은 에어백이 있거나 안전벨트가 있는 등으로 안전장치가 이
데이트폭력이란 교제 중이거나 교제한 적이 있는 남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한다. 경찰에서는 데이트폭력 사건 증가 시기에 발맞춰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내외 관심도 제고 및 피해자 보호 등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데이트폭력은 자칫하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2차 피해 보호를 위해 사건담당 팀장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하여 A.B등급 으로 분류하여 사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몇 해 전에 부산에서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를 남자 친구가 잔혹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언론 영상에 공개돼 많은 공분을 샀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에 6.25전쟁을 겪으면서 참으로 먹고살기 어려운, 가난한 나라였다.그러던 차에 196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등장하여 보릿고개를 없애보자,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라는 구호 아래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에는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비료공장을 준공하여 농민들이 비료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주었다. 제 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에는 부강한 대한민국, 살기 좋은
서산경찰서(서장 한상오) 서부지구대 2팀장 방준호 경위, 안태수 순경은 관내 취약개소에 대해 탄력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와 시간 위주로 순찰체계를 전환하여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순찰 활동으로 주민들이 요청하는 장소를 순찰하고 있으며, 또한 탄력순찰은 범죄예방과 안전감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소통 및 신뢰도 회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부지구대에서는 탄력순찰제를 지역 실정에 가장 잘 맞도록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탄력순찰 홍보내용이 기재된 전단지를 배부하는
정책이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나 지방정부의 활동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권력과 힘이 있는 결정권자의 머리에서 “이거 한번 해볼까?”라고 뚝딱 결정해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정책은 사회문제가 이슈화되면 이것이 공중의제로 확산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제도권의 의제로 설정되고 정책의 결정, 집행, 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의도와 활동을 나타낸다.민선 7기를 맞은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000억여 원의
바야흐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면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빗길 안전 운전의 기본은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다.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간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져 비에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10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주행할 때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전조등 켜기는 필수이다.비가 올 때
우리 서산경찰서 인근인 태안지역에 해수욕장이 산재(散在)되어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에서는 각종 성(性)과 관련된 범죄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성범죄는 대부분 남성에 의해 이루어 지지만 간혹 여성들에 의해 사진이 촬영되거나 촬영된 사진들이 유포되어 피해자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상처로 평생을 안고 살아갈 수 있어 무엇보다도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예방법이나 대책만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개개인의 안전한 의식 수준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
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하다가 보면 주. 야를 막론하고 술 취한 사람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찾아와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소란행위를 일삼는 일도 있다.술에 취하여 말도 안 통하고 욕설과 폭행을 저지르는 술 취한 사람을 제지하고 귀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경찰관이 몇 시간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특별하게 제지할 방법이 관공서 주취 소란으로 현행범 체포를 하는 것이지만 이것도 한두 번이지 상습적인 사람들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여러 명이 들이닥친다 해도 함부로 술 취한 사람들이나 시민들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
지구대.파출소 근무하다 보면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써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러한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게 하려고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