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의 소송전 끝에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이 일본의 것으로 판결이 났다. 서산 부석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하면서 대법원이 20년간 점유를 인정해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고 판단했다. 불상은 절도범들이 2012년 일본 쓰시마의 사찰 간논지에서 훔쳐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무게 38.6kg, 50.5cm의 금동관음보살좌상이다.서산부석사(주지 원우)는 1330년경 서산의 옛 지명인 서주에 있는 사찰에 봉안키 위해 제작했다는 내용의 불상 결연문을 토대로 2016년 불상
예산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2023 의좋은형제축제를 개최한다. 2023 의좋은형제 축제는 예당호 빛축제,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이어 또 하나의 기대되는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초청가수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대폭 축소시키고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관람객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데 의의를 둔 것이 특징이다.특히 가족, 친구와 함게 각종 미션들을 해결하면 보상으로 주어지는 지역 먹거리 등도 축제의 묘미를 더할 전망이며, 공식 행사인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 등도
제23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전시회가 오늘(20일)부터 29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 총178점을 2차로 나누어 공모부문별로 전시한다. 1차 전시회는 오늘(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평면1부문인 한국화·민화 작품 41점과 평면3부문인 문인화·서예·캘리그라피 작품 38점까지 총 7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2차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초대작가상 수상작 1점과 평면2부문인 서양화·수채화 작품 90점, 입체부문인 조소·도자기 등의 작품 8점까지 총 99점의 작품을
홍성군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극예술학과와 협력하여 제작한 관객 몰입형 연극 를 오는 10월 28일(토), 29일(일) 오후 2시 홍주읍성 일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는 홍성의 제1경 ‘홍주읍성’을 배경으로 관객이 헤드폰을 쓰고 직접 홍주읍성 일대를 걸으면서 연극을 관람한다. 홍주읍성 자체가 곧 극장이며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어 공연에 참여한다.기존 공연의 폐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홍주천년 역사, 홍주읍성에서 펼쳐진 의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이 환경부 공모사업 국가생태탐방로 및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생태관광지역 지정’ 2건이 동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 최초 황새 텃새화에 성공한 생태환경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황새의 일상생활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이자 우수한 자연환경과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았다.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7곳이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50%가 국비로 지원된다.예산황새공원 국가생태탐방로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축제가 개최된다.군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2023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태안군(농업기술센터)이 주최하고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해상)가 주관하는 국화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 축제에서는 2만여 본의 국화를 비롯해 태안8경,
에우테르페 앙상블 오케스트라(단장 구자영)가 7회 정기공연으로 해설을 곁들여 ‘마술피리’ 오페라 곡들을 연주하는 공연을 개최했다.17일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원에서 열린 공연은 에우테르페 앙상블이 주최하고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충청남도와 충청문화관광재단이 후원했으며, 아 아, 나로 말할 것 같으면/파파게노, 두려워 마라 젊은이여/밤의여왕등 7곡을 선보였다.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운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최재웅, 소트라노 민창숙이 출연하고 김수범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이날 공연된 오페라는 모차르트가 죽기 두
“이상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어떠한 꿈을 그리며 산다는 말이 되며, 그 실현에 노력과 지혜의 대가가 따른다. 그중에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체험과 사회에서의 교육, 연구와 터득 등에 비해 서적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 ‘북마인드 톡톡’ 독서동아리 초청 강연에서 '꿈을 그리는 사람의 삶을 위한 독서를 통한 지혜의 섭취(攝取)’ 에 대해 이같이 강의했다.17일 오후 7시,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둥지작은도서관(관장 이경희) 독서동아리의 초청을 받은 조규선 이사장은 자신 삶의 철학이 투영된 강
태안군이 안흥진성 개방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군은 10월 22일(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간 근흥면 안흥진성 서문 특설무대(근흥면 정죽리 1155-1)에서 ‘안흥진성 개방 축하 공연’을 연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이날 공연에는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이자 거문고 산조 이수자인 대금 명인 원장현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명인 이선 △‘미스트롯1’ 가수 정미애 △‘미스터트롯2’ 가수 박지현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마침내 군민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천연기념물’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국내 최고의 생태축제가 개최된다.태안군은 오는 21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및 사구센터 일원에서 ‘2023년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신두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메인 행사인 걷기대회와 더불어 소똥구리 공 굴리기와 모래그림 그리기 등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조선시대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충남 서산시의 해미읍성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해 14일 신명 나는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시에 따르면 14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뜬쇠예술단이 진행하는 ‘2023 서산 해미읍성 활성화 전통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해미읍성 진남문 밖에서 (사)내포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서산 해미읍성 토요상설 바깥놀 판’ 공연이 열린다.대표적인 공연은 판굿, 풍물, 줄타기, 민요 및 부채춤을 포함한 전통춤이며, 시조와 전통예절을 선보이는 무대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지난 10월 10일(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백종신 문화원 이사가 제10대 서산문화원장에 당선되었다. 백종신 당선자는 서산시청 문화관광과장과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부회장, 서산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면서 현장경험을 축적해 온 문화행정가로 알려져 있다.국회의원 성일종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백종신(66세) 당선자는 제반문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를 담은 서적을 발간하며, 세대간 소통을 통한 젊은 문화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문화예술과 관련한 생활문화동아리의 활성화와 서산의 향
자기세계를 구축하면서 고집스럽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노정인 화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0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아트토픽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에서는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내면의 깨달음을 담은 작품 19점을 만날 수 있다.열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노정인 화가는 침묵과 친밀, 부드러운 순간을 섬세하고 밝고 화사한 풍부한 색채와 유려한 선으로 잠 못 드는 밤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노 작가는 “오랜만에 유화 작품을 선보였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개인의 정체성을 발현하는 것이다. 그림
서산의 대표 지역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6일 오후 7시, 개막을 시작으로 첫날과 주말인 토요일에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장 전역을 가득 채웠다.축제 성안 곳곳에 다양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이들 손을 잡은 가족, 부모님과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올해 20회를 맞이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기존의 축제와는 달리 진남문 앞에서 시작하는 형식이 아닌 대형 무대 공연과 드론 쇼 등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특히, 대형스크린이 설치되어 서산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수시로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개막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등 주요 내빈들과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본격적인 개막행사에 앞서 국방부 전통 의장대 및 악대 식전 공연이 진행됐으며, 본 행사는 개막 선언, 개식 퍼포먼스, 축성 600년의 역사를 연계한 멀티미디어 아트, 드론쇼, 초청 가수 인순이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올해로 20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서형일)의 제8회 기획연주 ‘낭만의 시대, The Romantic Era’가 10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서산해미읍성축제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시립합창단의 이번 기획연주는 올해로 20회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서산시립합창단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명 오페라 곡들과 가을에 어울리는 한국 가곡, 대중음악, 락 코러스로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의 마음을
충남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시에 따르면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가 진행되는 해미읍성은 메인 무대 설치, 등간 거리 등 각종 전시프로그램 설치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이 시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해미읍성을 방문해 축제 관계자 등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듣고 시설물 등의 상태를 살폈다.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충남 서산시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안광오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소목공예라는 주제로 나무 특유의 질감과 결을 살린 장인의 정교한 작업을 느낄 수 있는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광오 작가는 서산시 운산면 출신으로, 창덕궁 규장각, 청와대 춘추관 등의 창호를 복원했던 목공예의 대가다.2018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작품전 특별상, 2020년 충남서각예술대제전 입상, 2021년 홍주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중견작가이다.이번 초대전에 전
충남 서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진행된 지난 29일 돗자리 음악회와 30일 전통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30일에 서산해미읍성에 다녀간 관람객은 1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대비 4천여 명 증가한 수치로, 시는 추석 연휴가 길어진 점과 해미읍성의 풍성한 추석 볼거리가 방문객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서산 해미읍성 돗자리 음악회에서는 라라랜드 OST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및 유명 K-POP 음악 등 대중적인 인지도
충남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타운의 최종 입지가 중흥S아파트 건너편 (구) 석남동 공동묘지 일원으로 선정됐다.시는 26일 브리핑룸에서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서 편세환 시민추진위원장은 사업의 개요, 추진 상황,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은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문화원 등 여러 문화시설을 집적화하고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그간 서산시는 문화시설이 분산‧노후화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어려움이 있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