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112신고 긴급영상 지원시스템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 전화를 건 신고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이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면 자신의 휴대전화에 촬영되고 있는 영상과 현장 위치가 경찰에 전송이 가능한 기능으로 우리 경찰에서는 올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보이는 112시스템의 특징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신고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경찰에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현장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이 함께 전송되며 경찰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없을 땐 채팅도 할 수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시작으로 마을 단위 선거, 각급 정치인을 뽑는 선거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선거를 치르게 된다.선거란 유권자가 출마자의 정책과 능력을 평가하고 지지자에게 귀중한 한 표를 투표하여 훌륭한 인물을 뽑는 행사이기에 이날은 시민 모두, 한바탕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일단 당락이 결정되면 승자나 패자 구별 없이 서로 화해와 통합의 손을 마주 잡고 오로지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필시 유권자 간에 줄서기나 여야로 갈라져 마음속에
필자가 최일선 치안의 접점 지대인 지구대·파출소 근무할 때 보면 종종 사무실로 걸려오는 술 취한 사람들의 신세 한탄 섞인 전화를 받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아무런 이유 없이 늦은 시간에 전화해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하는 장난 전화 등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거짓 신고야말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하는 최고의 원인이다. 거짓 신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주취자의 거짓 신고, 상대방의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악의적인 거짓 신고, 장난 전화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민사문제로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2013년 5
어느덧 5월 초순경으로 접어 들어서면서 농촌지역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 되었다. 인근 논이나 밭에서는 현재 농사일이 한창이다.특히, 우리 서산경찰서의 경우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서해안권 농·공·어업 복합도시이며, 교통의 요충지로써, 해미지역의 경우 천주교 순교 성지와, 해미읍성, 마애삼존불상, 개심사 등 관광명소 등이 산재하고 있는 지역이다.면 소재지 이외 집들이 단독주택으로 조성되어 있고 가옥들이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소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거의 드문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대부분 농촌에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자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예절을 잘 지키는 민족으로 자부하여 왔다.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필자는 5월은 ‘예절의 달’ 이라 부르고 싶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8일 어버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15일 스승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이 5월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한 집안의 가계(家系)를 이어가는 뿌리인 동시에 장차 한 국가를 책임지고 경영해 나아갈 동량들이다. 어린이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온 국민들이 사랑으로 보듬어 훌륭한 인재로 육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인 것이
필자는 2022년 4월 20일부터 개정되는 도로교통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한다. 최일선 치안 접점부서인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은 물론이고 주민들까지 이번에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몇 자 적어 보았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보차도 미구분 도로에서의 보행자 보호강화(법 제8조 , 제 27조 관련)▶보행자 개념의 확대(법 제2조 관련)▶외국면허증 교환발급 절차 개선( 법 제84조 관련)▶자율주행 자동차 통행의 법적 근거 마련 (법 제2조, 제50조의2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최근 들어 부쩍 112신고 사건이 증가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경찰에서 단 1초라도 신속하게 112신고를 받고 출동 할수 있도록 여러모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신임경찰관 및 전입 경찰관에 대하여 신고 출동시 네비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인 길 학습을 통해 관내 중요 지형지물 등을 숙지하여 신속히 출동 할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또한 지구대·파출소 대기시 112순찰차 신속 출동을 위한 후면주차 생활화하고 아울러 신고사건이 상대적으로 많이 접수되는 지역의
누구나 한번쯤 집에 있는 중고 물품을 팔기도 했을 것이고, 사고 싶지만 비싸서 망설였던 물건을 중고로 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코로나 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이러한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은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아 편리하게 사용 되어 지고 있지만, 이에 따라 사기 범죄 또한 다양해지고 증가하는 추세이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통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인터넷 사기 건수는 2014년 5만 6,667건에서 2019년 9만 2,995건으로 4년간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사기는 이미 익숙한 수법의 범죄이
필자는 서두에 들어가기 전에 주민들이 지역 경찰이란 뜻을 잘 모르는 것 같아 그 해석을 하고자 한다. 현행 지역 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 2조와 3조에서는 관할지역의 실태를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활동을 하고, 항상 적응 체제를 유지하여 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초동조치를 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안전과 평온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 및 원활한 관계 유지에 노력하는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등을 말한다. 즉 지역 경찰이란 지구대, 파출소 순찰 요원들이다.우리 지역 경찰은 기존에 차량 위주 경찰 활동에서 벗어
바야흐로 어느덧 3월 하순경에 이르러 요즘 농촌은 농사 준비로 인하여 분주하다. 매년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반복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이며,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다.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분석 결과 모내기 철인 5월에 집중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 또한 최근 3년간 농기계 탑승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33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74명(51.3%)은 차대차 사고로, 165명(48.7%)은 차량 단독 사고로 사망했다.공단에 따르면 차량 단독 사고는 3년간 422건이 발생하고
필자는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덕목(德目)에 대하여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한 예를 들어 농부는 농사꾼의 길이 있고 상인은 장사치의 길이 있다. 마찬가지로 공직자는 공직에 걸맞은 길이 있는 법이다. 스승에게는 사도의 길이 있고 판사에게는 법관의 정도가 있는 것처럼 군인에게는 국가에 충성의 길이 있으며 경찰관에게는 민중 수호의 길이 있는 법이다.저마다 정해진 길이 각기 다르지만, 그 길을 바르게 가지 못하고 궤도에서 일탈하게 되면 반드시 탈이 생기고 마침내 변고로 이어지는 것이 세상 이치다.공직자가 택할 길은 빈틈없는 청렴하
코로나가 연일 발생하는 요즘. 우리의 걱정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정상적 등교를 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파출소 앞에는 중학교가 있는데, 하교 시간만 되면 부랴부랴 학원에 가려고 준비 중인 학생들, 스마트폰을 보며 무언가를 재밌게 보고 있는 학생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20년 전 아무 걱정 없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었지만, 절반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2022년도를 살고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보급률을 자랑하는 스마트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피해가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스미스 피싱 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주변에 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수법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고 기묘해져 명예훼손관련 경찰 출석통지서 사칭 스팸메일 등이 각양각색이다. 스미싱(Smishing)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
최근 들어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술을 마신 후 타고 가다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횡단 보도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위험에 노출되거나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과 함께 각별한 주의와 요구가 당부 된다.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히 자동차와 같은 범위에 포함이 되고 있으나 대부분 사람은 차·마에 해당하는 자전거를 보행자와 동일시 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법규위반행위를 하고 있으며 자전거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도로교통법 미숙지가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자
바야흐로 어느덧 3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봄의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춘곤증일 것이다.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은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춘곤증은 과학적으로 그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신체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로 볼 수 있다.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을 때도 춘곤증과 같은 증세가 생길 수도 있다. 춘곤증 때문에 실내에서 잠깐 조는 것
우리 민족은 1945년 일제의 압제를 벗어나 해방을 맞은 이래 인구 5천만,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었고 2020년에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이사회에서 선진국 그룹에 포함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세계사의 유례 없는 경제발전과 민족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미완의 역사가 남아 있다.과거 이민족의 침입에 맞서 싸우고 일제의 탄압을 이겨내는 동안 불법‧부당하게 수탈당해 오늘날까지도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
꽤 눅눅한 하늘이었다.나름 반듯하게 늘어선 어린 벼 사이로 짧게 시작된 빗줄기는 점차 길게 이어지며 논두렁 사이를 헤집고 다녔다. 눈을 빼꼼히 치켜뜬 청개구리는 수줍은 듯 토라져서는 물결 사이로 유유히 사라졌지만, 그날 밤공기를 독차지했다.그날 새벽, 처마 끝에 맺힌 빗방울이 떨어질 찰나,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신 아버지의 기침 소리에 문지방 고양이들은 화들짝 놀라 마당으로 제 몸 하나 숨기기에 바빴지만, 철없는 강아지는 마냥 좋다고 꼬리를 연신 흔들어댔다. 그렇게 시작된 여름의 기억은 아버지의 땀 냄새가 옅어질 즈음에서야 끝이 났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위급한 상황에 부닥치면 112신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급한 경우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위치를 제대로 말하지 않고 하는 경우 등이 다반사이다. 올바른 신고가 접수되지 않는다면 범죄예방, 범인 검거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 있다. 더욱이 112는 국민의 비상벨로서 신고 초기 단계부터 매우 중요하므로 평소에 올바른 신고요령을 알고 있으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험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몇 가지만 필자는 제시하고자 한다.▶나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자!경찰의 빠른 출동을 위해서는 신고(사건)장소의 정확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 일명 전화 금융사기가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지만 여전히 그 피해 사례는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분석해 보면 바로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광역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조선족 말투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잡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그쳤으나 이제는 ‘맞춤형 사기’ 형태로 발전하면서 마치 정부 기관을 사칭하여 사기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도 납치,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 빙자, 계약 빙자 등 사기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지방문화재연구소의 명칭이 지방문화재연구원으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내포지역에도 문화재연구기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금 번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문화재연구기관의 명칭도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바뀌고, 기능 또한 명칭에 걸맞게 강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현재 지방문화재연구소가 설치된 지역은 경주, 창원, 나주, 충주, 부여, 강화, 원주 등인데 내포 지역에는 문화재연구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가야산을 중심으로 내포문화권역은 구석기시대부터 수 만 년 동안 형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