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홍성(홍산)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국 각지로 출하를 위해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서부농협에서 첫 출하식을 가진 홍성마늘은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사와 손잡고 전국으로 납품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홍성마늘은 올해 극심한 봄 가뭄 때문에 전국적으로 마늘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관수시설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황산가리를 살포하는 등 마늘 크기를 키우기 위한 재배 농가들의 철저한 관리와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영농지도가 더해져 작년도
태안군이 월동 사료작물 수확기를 맞아 관내 사료작물 생산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가가 차질 없이 수확에 돌입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군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청보리 52.5ha,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558ha, 호밀 51.6ha로 총 662.1ha에 달한다. 사료작물은 조기에 수확할 경우 수분이 많아 품질이 저하되며, 너무 늦게 수확해도 잎과 줄기가 딱딱해져 기호성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초
충남 서산시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신속진단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9일 시에 따르면 원예작물인 고추의 경우 과거 탄저병, 역병 등의 문제가 있었고 최근 토마토의 위조바이러스(일명 칼라병), 청고병 등이 나타남에 따른 조치다.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확산이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제가 없어 발생주 신속 제거를 위한 바이러스 조기 진단 및 발견이 중요하다.이에 시는 관내 원예작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희망 원예 농가에 무료 진단키트 진단에 나선다.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의심 작물을 현장에서 2분 내로
“모내기 때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농철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은 일반농법에 대비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벼 이앙 대행 사업 지원을 통해 기존 산파식 이앙에서 포트묘 이앙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고 밝혔다.포트묘 농법은 포트당 2~3알씩 볍씨를 파종 후 35~40일 정도 키운 튼튼한 성묘를 넓게 심는 농법으로,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뿌리 발달이 좋아 벼 쓰러짐과 병충해에 강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에 볍씨 파종량은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는 벼 재배기술로, 모 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쓰러짐과 도열병 등 병해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올해는 서면농촌지도자회장인 김진수 농가에서 충남농업기술원의 육종 품종인 충남5호(만복벼)와 충남 9호(대방벼)를 드문모 전용 이앙기로 심어 충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용절감을 통한 탄소
30일 태안군 남면 진산리의 한 농가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태안 마늘은 서늘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감칠맛이 있으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지역에서는 4700여 농가가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군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공직자 일손돕기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이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생산자재를 지원한다.군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생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고 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이다.대상 농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농지(1000㎡ 이상) 또는 이미 전환된
태안군이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고추 수확 편의장비를 지원한다.군은 농업인들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고추 수확을 돕기 위해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추 수확 편의장비 4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군 대표 특산물인 고추는 지역 농가의 소득작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수확 시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 해 여성 및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왔다.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과정에서 무릎과 허리 등 관절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많은데다 여
홍성군의 첫 모내기가 지난 24일(일) 홍성읍 소향리 268번지 일원 4,500여평 들녘에서 시작됐다.김석환 홍성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 몰며 모내기 영농체험을 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모내기 농가는 소향리에 거주하는 엄광용(43세)씨로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이앙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조생종인 해들벼 등 다수 품종을 추석 전에 수확하여 농협 등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건전묘 지원사업, 벼육묘용 상토, 묘판처리약제
보령시가 봄철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의 고령화·여성화 등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공무원, 유관기관 등 1336명이 136농가에 일손을 지원했다.올해도 3월부터 6월까지를 봄철농번기로, 9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철 농번기로 정해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특히 봄철엔 과수꽃따기, 각종 밭농사 묘이식 및
태안군이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추진한다.군은 본격적인 벼 육묘시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에 볍씨 온탕소독기를 비치하고 5일부터 서비스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는 벼 육묘 시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인 키다리병은 벼를 연약하게 만들어 말라죽게 하고 웃자람 현상을 일으켜 쌀의 품질 및 수량을 떨어뜨리는 등 큰 피해를 준다.온탕소독은 60도의 온탕에 약 10분 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수요에 맞춰 6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은행을 토요일과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운영한다고 전했다.서천군 농기계 임대은행은 64종 37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농업기술센터 운영 일에 임대를 하고 있다. 여기에 매년 영농철인 봄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수확철인 가을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일손부족 해결과 적기 영농지원에 나서고 있다.임대료는 유상이며, 등록지나 경작지가 서천군에 있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를 교육한다.특히, 3월 교육은 태안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농촌지역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군은 전동드릴 등 100여 종의 공구를 준비하고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지역 내 8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하여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3월 3일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1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수리 가능 기종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취기, 분무기 등의 중소형 기종이며, 농가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만원 미만까지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준다.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서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서산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정부의 2021년 산 쌀 시장격리를 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작격리를 실시 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2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과 박상무, 이완섭, 조규선 국민의힘 서산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평균가격보장, 유찰된 쌀과 추가 격리예정인 쌀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격리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2월 9일 정부는 2021년산 쌀 공급과잉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에 나섰다”면서 “그 결과 정부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양파의 월동 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24일 시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마늘•양파 농가를 돌며 생육 지도 및 홍보에 나섰다.시는 초세 회복과 생육촉진, 품질 및 수확량 제고를 위해 웃거름은 적기에 적정량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난지형 마늘은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 한지형 마늘은 3월 상순과 하순에 각각 10a당 요소 17㎏과 황산가리 8㎏를 주면 된다. 양파는 2월 중순과 3월 중하순에 각각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0㎏를 주되, 토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인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화상병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합동예찰은 농가 궤양제거 및 병해충 예방 수칙에 대한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사과·배 주산지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겨울철 병원균의 월동처인 궤양 제거 작업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의심궤양 발견 시 전지·전정을 통해 깨끗이 제거한 후 약제를 도포해야 한다.또한 작업 시 사용한 가위, 장갑
충남 서산시가 월동 후 보리의 초세 회복과 생육촉진을 위한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과 보리 생육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2월 중순을 보리 생육재생기로 판단했다. 생육재생기는 뿌리가 새로 나와 겨우내 멈췄던 생장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로 웃거름을 10일 이내 줘야 효과적이다.월동기간 중 잦은 추위와 눈으로 습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서릿발로 인해 뜬 보리는 밟아주거나 롤러로 눌러줘야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웃거름은 요소 기준 10a당 9~12kg을 2회로 나눠주는 것이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역 내 마늘, 양파 및 맥류, 조사료 등 1500ha 규모인 월동 작물을 대상으로 웃거름 시용 지도에 나섰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군 월동작물 생육 재생기는 2월 13일 전후이며, 생육 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인 2월 23일까지가 웃거름 시용 적기이다. 또한 작물별로 알맞은 시비법을 선택해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마늘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3월 중하순 2번 나누어 주며, 한번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염화가리 10㎏)을 주고, 양파는 2월 하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조부족에 따른 시설원예작물의 곰팡이병 및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로 지속되면 하우스 개폐가 어려워 환기불량으로 이어지고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진다. 이는 상추,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등 곰팡이병의 다발생을 야기하며 잎, 줄기는 물론 과실에도 피해를 주어 과채류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설작물의 곰팡이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낮에 환기를 시켜 습도를 낮추고 급격한 온도 하락에 순멎이(생장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