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가정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최근 2년간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정폭력은 ‘부부싸움을 칼로 물베기’,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는다’, ‘내 가정을 내 마음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라는 잘못된 통념들에 의해 발생하는데, 가정폭력 행위자들은 아내, 자녀, 부모 등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가정에서 자신이 모든 권력과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결정한 규칙과 기준에 맞지 않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하며, 폭력 행위를 자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보면 가끔 운전하면서 흡연을 하는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운전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창밖으로 담뱃재를 털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정차했다 다시 출발할 때 담배꽁초를 던지는 운전자, 누가 보든 말든 과감히 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신호 대기 중 창밖으로 손을 내밀고 비벼서 바람에 날려 버리고 필터만 살며시 떨구는 운전자, 담배꽁초를 자신의 차 지붕에 얹어 놓고 출발하는 운전자 등 흡연 후의 모습도 참으로 각양각색이다.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사진이나 동영
경찰청에서는 2017년 9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친숙한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하여 왔다. '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이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 순찰방식을 탈피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순찰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원하는 지점, 시간을 반드시 순찰 계획에 반영하여 순찰함으로써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순찰방식이다. 그리고 탄력순찰은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또한 지역 공동체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함이다.이에 따라 우리
국토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 2022년 3월 기준 2,507만대를 넘어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중 친환경 차는 125만대로 5%를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자동차 사고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운전자에게 좋은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자동차 사고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문콕'이 아닌가 싶다.문콕은 주차장에 주정차 된 차량에 부딪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과실로 발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국민에 대한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여 모든 국민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찰관의 임무가 아닐까 생각한다.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찰관이라면 미래에 대한 아무런 비전도 없을 것이다.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치안 현장에서 접하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통해 본받을 만한 사람을 접했을 것이다. 계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업무나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되
1893년 중국 주강. 길게 뻗은 강을 서서히 거슬러 올라가며 쏘아대는 함포. 중국의 정크선은 괴물 철선 네메시스 앞에서 하나 둘씩 침몰해 갔다. 반쯤이나 넋이 나간 중국인들은‘악마의 배’가 왔다며 베이징 조정에 떠들썩하게 보고한다. 영국. 아편전쟁 승리의 최고 공신인 네메시스. 중국은 전쟁 패전국으로 난징조약을 체결하고 덩치 큰 중국은 열강에 의해 이리저리 찢겨 나갔다.전쟁 후 정착을 시작한 영국인들의 까다로운 입맛. 날아다니는 밥알, 찐 곡식 요리, 향신료 음식은 도통 적응이 안 됐다. 자존심 상한 황궁의 즐비한 요리사들은 영국
지난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리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가 열렸다.누리호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우주에 보낼 수 있는 국가가 된 것이다. 2010년도에 시작하여 1조 9,572억 원을 투입한 결실을 마침내 맺은 것이다. 민간 우주 개발이 활성화되고 우주탐사와 자원개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우주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가는 출발점이 된 것이다. 우주 발사체는 국가 간 기술이전에 엄격한 제약을 받기 때문에 자체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한다.대한민국
최근 우리나라에서 3년간 2차 교통사고는 1,646건이 발생하여 104명이 사망하고 3,483명이 부상을 당하는 경찰청 통계가 집계되었다.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사고 이후에도 뒤에 따라오던 차량 들에 의해 2차 사고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트래픽 브레이크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 과연 트래픽 브레이크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나 고장 차량이 발생하면 긴급차량이나 112 순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며 뒤에서 오는 차
보이스피싱 범죄 일명 전화 금융사기가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는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분석해 보면 바로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광역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조선족 말투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잡한 보이스피싱 범죄에그쳐으나 이제는 ‘맞춤형 사기’ 형태로 발전하면서 마치 정부 기관으로 속이어 사기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도 납치,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 빙자, 계약 빙자 등 사기 유형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각종 투자사기, 불법사금융 사기
2022년 7월 12일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을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아 필자는 몇 자 적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35%가 보행자 사망사고라는 통계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의하면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약 1,018명으로 수치가 집계되었다.이에 따라 2022년 7월 12일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을 보면 다음과 같다. ▲횡단보도앞 일시 정지 의무확대 앞으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또한, 어린
경찰관이 근무하는 부서 중 최일선에서 법을 집행하고 있는 곳이 지역경찰관서 지구대·파출소이다. 열악한 근무여건 가운데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일념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역경찰관에게 근무 중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다년 주취자 관련 신고라고 할 것이다.요즘 사회적 거리가 해제됨에 따라 평일이든 주말이든 어김없이 들어오는 신고가 주취자 신고이다. 행위의 경중을 떠나 이미 술로 이성을 잃어 주취자에 대한 조치가 쉽지 않을뿐더러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므로 경찰관 대부분이 주취
7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원룸에 혼자 기거하는 젊은 여성들이 노출이 심한 상태에서 창문을 열어 놓아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것이 성폭력 관련 범죄 신고이다.성폭력범죄에 대해 국가에서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성폭력범죄의 예방과 올바른 성문화의 정착 및 건전 성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 및 예방 홍보 활동을 규정하고 있다.성폭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 자신의 안전한 행동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원룸에서 주방의
어느덧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면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 빗길 안전운전의 기본은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다.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간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져 비에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10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주행할 때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전조등
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하다가 보면 주·야를 막론하고 술 취한 사람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찾아와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소란행위를 일삼는다.말도 안 통하고 욕설과 폭행을 저지르는 술 취한 사람을 제지하고 귀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경찰관이 몇 시간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마땅히 제지할 방법이 관공서 주취 소란으로 현행범 체포를 하는 것이지만 이것도 한두 번이지 상습적인 사람들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여러 명이 들이닥친다 해도 함부로 술 취한 사람들이나 시민들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다가 돌아올 책임 때문
필자가 지구대.파출소 근무할 당시 보이스피싱 관련하여 신고를 자주 접하였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써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러한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게 하려고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 한 달 동안은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밝혀졌다.우리 모두 태극기(弔旗)를 게양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나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가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목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공헌을 하거나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고귀
우리 서산지역은 6쪽마늘 생산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요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농촌의 들녘에는 마늘, 양파 등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그런데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도로 옆 창고는 물론 심지어는 심었던 밭에 마늘을 그대로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관리가 소홀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절도범의 범죄 표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특히 농산물 절도는 수확 철에
농촌지역은 요즘 모내기로 한창 바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반복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이며 또한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14.43%로 일반 차량사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수치가 집계 되었다. 또한 차량의 경우 안전장치가 있으나,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미비하고, 동승자가 함께 탑승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대부분이 농기계의 경우 고령자가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반인보
보이는 112신고 긴급영상 지원시스템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 전화를 건 신고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이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면 자신의 휴대전화에 촬영되고 있는 영상과 현장 위치가 경찰에 전송이 가능한 기능으로 우리 경찰에서는 올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보이는 112시스템의 특징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신고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경찰에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현장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이 함께 전송되며 경찰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없을 땐 채팅도 할 수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시작으로 마을 단위 선거, 각급 정치인을 뽑는 선거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선거를 치르게 된다.선거란 유권자가 출마자의 정책과 능력을 평가하고 지지자에게 귀중한 한 표를 투표하여 훌륭한 인물을 뽑는 행사이기에 이날은 시민 모두, 한바탕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일단 당락이 결정되면 승자나 패자 구별 없이 서로 화해와 통합의 손을 마주 잡고 오로지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필시 유권자 간에 줄서기나 여야로 갈라져 마음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