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유지선의 사전적 의미는 집회 또는 시위의 장소나 행진 구간을 일정하게 구획하여 설정한 띠, 방책, 차선 등의 경계표지라는 뜻으로, 경계나 기준을 정하여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을 지킴으로서 서로 간의 신뢰감이 형성되도록 도움을 준다.폴리스라인(Police line)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는 질서유지선은 집회 특성상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때문에 집회참가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로운 기능이 많다.집회참가자들이 집회하고자 신고한 장소를 이탈하여 도로를 점거하는 경우 교통체증이 야기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은 2017년 9월부터 도입되어 시행한지 근 6년이 넘었다. 탄력순찰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주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방식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우범 지역이나 위해가 예상되는 순찰 희망 장소를 요청 시간을 특정해 온라인 순찰신문고 (patrol.police.go.kr) 또는 지구대·파출소에 신청하면 관할지구대에서 순찰차 순찰계획에 반영하여 우선 순위별 요청 장소를 해당 시간에 순찰하는 것을 말한다.신청 절차는 간편하다. ‘순찰 신문고’ 검
수확의 계절이 오면서 농촌에서는 농기계(경운기)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적실히 필요하다.농기계(경운기)는 일반 차량과 비교해 보면 운전과 조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대부분 시골은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특히 운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농기계의 경우 일반 차량과 비교하면 조작이 어려운 만큼 운행법을 미리 미리 숙지해 두고, 피곤하면 중간중간 충분히 휴식하면서 작업하는 것도 사고 예방을 위한 한 가지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이 유난히 길다. 그래서 필자는 추석절 전·후 빈집털이 절도예방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적어 보았다.▲신문·우유배달은 잠시 중단, 우편물·택배도 안 쌓이게 하여야 한다.대문이나 현관 앞에 우유 및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신문이나 우유배달은 잠시 중단하고 아울러 우유 및 신문 투입구는 막는 것이 좋다. 택배나 우편물은 이웃집이나 경비실에 수거를 부탁하거나 우편물 장기 부재 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편물을 최대 15일까지 보관했다가 한 번에 배송해 주는 우편물 장기
그동안 우리 경찰은 범죄 발생과 112신고 등 치안 통계를 토대로 치안 서비스 공급자인 경찰 관점에서 순찰 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범죄예방 활동을 시행하여 왔다. 그러나 2017년 9월부터 치안 서비스의 수요자인 주민의 관점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하고 해당 지역의 특성과 위험도 등을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를 시행한 지 근 6년이 넘었다. 쉽게 설명하면 경찰관들이 순찰 활동을 하다 보면 동네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우범지역을 자주 순찰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이러한
지금 제9대 서산시의회는 과유불급(過猶不及:모든 사물(事物)이 정도(程度)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시작만 요란하고 결과는 보잘 것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다.)지난 8월 4일에 역대 의장들과 현)의장이 회동을 한 적이 있었다.서산시민들의 기초의회 무용론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전)의장들 역시 서산시의회 제9대 의원들에 대한 심각한 수준들 이었다.지역언론에서나 서산시 게시판에서 시민이 게시한 내용에서도 보듯이 현)제9대 서산시의회의 내부적으로 갈등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사회의 조롱거리
차를 운전하다가 보면 가끔 운전하면서 흡연을 하는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운전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창밖으로 담뱃재를 털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정차했다 다시 출발할 때 담배꽁초를 던지는 운전자, 누가 보든 말든 과감히 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신호 대기 중 창밖으로 손을 내밀고 비벼서 바람에 날려 버리고 필터만 살며시 떨구는 운전자, 담배꽁초를 자신의 차 지붕에 얹어 놓고 출발하는 운전자 등 흡연 후의 모습도 참으로 각양각색이다. 누군가 이런 현장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국민신문
보이스피싱 범죄 일명 전화 금융사기가 우리 사회에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가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분석해 보면 바로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광역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조선족 말투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잡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그쳤으나 이제는 ‘맞춤형 사기’ 형태로 발전하면서 마치 정부 기관으로 속여 말하여 사기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도 납치,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 빙자, 계약 빙자 등 사기 유형이 있었으나 최근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눈에 쉽게 띄는 것은 안전벨트 착용일 것이다. 도로교통법 개정 전에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할 때만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였으나, 일반도로를 주행할 때는 앞 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무방하였다.통계에 따르면 앞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확률상 80%로 높은 편인데 뒷좌석 안전벨트는 착용할 확률이 14%로 극히 낮았다. 그러나 뒷좌석이 안전벨트 미착용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앞 좌석은 에어백이 있거나 안전벨트가 있는 등으로 안전장치가 이중으로 있는 반면에 뒷좌
경찰이 지녀야 할 기본 덕목은 한마디로 말해서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아닐까 생각한다.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찰관이라면 미래에 대한 아무런 비전도 없을 것이다.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치안 현장에서 접하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통해 본받을 만한 사람을 접했을 것이다. 계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업무나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이 그 본받을 만한 사람의 위치에 있을 경우 어떻게 했을까를 생
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하다 보면 흔히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사고 유형 중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약 30%가 달한다.그리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 진입 시 상대방 운전자가 예상치 못한 차량의 진입으로 당황하거나 화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고, 이 중에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보복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다. 보복 운전은 벌점 100점으로 면허가 정지될 수 있고 보복 운전의 수단으로 난폭운전까지 더 해진다면 심한 경우 면허취소까지 될 수도 있다. 이렇듯
무단횡단은 횡단보도와 같이, 도로를 건널 수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행위이다. 즉 보행자가 횡단보도와 같은 횡단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차도를 건너는 행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차가 오는 것을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어 무단횡단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러나 그것은 잘못 된 생각이다. 자동차의 속도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빠른 것이 보통이다. 또한, 무단횡단의 경우, 다른 교통사고의 유형과는 달리, 사람 자체가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버리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유형 중, 가장 위험하다
서산·태안 지역은 육쪽마늘 생산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요즘 밭에서는 농민들이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그런데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도로 옆 창고는 물론 심지어는 심었던 밭에 마늘을 그대로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관리가 소홀하다고 생각이 든다.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절도범의 범죄표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특히 농산물 절도는 수확 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보관 등 철저한 관리가 절실히 요망된다.우
2023년 한해도 어느덧 5개월이 지나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시작되었다.한 달 동안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하여 많은 호국보훈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다채롭게 많은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목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공헌을 하거나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된 국가이며,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는 현실로 같은 민
요즘 농촌은 바야흐로 모내기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매년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반복되는 것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이며,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일반 차량사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수치가 집계되었다. 또한 차량의 경우 안전장치가 있으나,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미비하고, 동승자가 함께 탑승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반인보다 인지능력과 운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큰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그래서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교통사고 신고를 많이 접수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하면 운전자들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경찰관을 만양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러한 후속 조치 미실 시로 인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국토교통부에 의하면 ’2022년 3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356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하였으며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교통 사망사고
마약류는 일반적으로 느낌, 생각 또는 행태에 변화를 줄 목적으로 섭취하는 정신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그리고 4년 전에 버닝썬 승리 마약사건 관련하여 매스컴에 연일 보도된 사실이 있었다. 마약류 사범은 현재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제는 우리나라도 마약의 청정지역이 아닌 것으로 보아야 한다.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현황 자료를 분석해 보면 2021년 학생 마약류 사범이 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021년 학생 마약류 사범 346명은 2018년 140명에 비해 약 2.5배 늘어났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5월에는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특히 많은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세계 가정의 날, 부부의 날 등 행사가 많다. 이렇듯이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많은 5월이지만, 가정폭력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필자는 기고를 해본다.우리 경찰은 지속적으로 가정폭력 예방, 대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2016년 4월에는 학대 예방 경찰관을 전담 배치하여 가정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왔다. 그 결과 가정폭력은 가정 내 문제’라는
바야흐로 어느덧 봄에 문턱에 들어서면서 학교 주변은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그러나 어린이보호구역(스콜존) 내에서 교통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보호구역이 중요한 이유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이 낮아진 상태이고, 이는 교통 위반차량과 어린이의 교통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어린이들은 성인과 비교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반응 속도가 느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노출되어 있으므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유치원 등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주변 반경 300m 이내의
최근 서산공항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를 감지한 충청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이달 발표되는 서산공항 예타 발표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성 분석이 지난 2021년 조사 0.61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치인 1에 못 미치는 0.81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져 서산공항 조성 불발 우려가 더욱 증폭되는 모습이다.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서산공항이 이런저런 이유로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서산시 곳곳에 지역 단체가 내건 현수막이 강풍으로 펄럭이는 것을 통해 지역민들의 심경을 엿보는 듯하다.성일종 국회의원이 서산시의회로부터 예타 촉구 건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