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일요일 아산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한상경)의 취재 일정이 오후 2시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2019년 마지막 주말이라 그런지 날씨가 흐린데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로비와 휴게실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날씨가 흐리고 비까지 내려 방문객이 저조할 줄 알았지만 평상시의 주말과 같다는 하헌목 연구사의 답변을 들었다.과학교육원의 체험관인 창의누리관은 1층에 빛의 특성·진동과 파동·전기와 자기·화학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초과학 Ⅰ관, 힘·진자운동·운동과 에너지·수학 체험을 하는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공휘 위원장(천안4, 더불어민주당)은 30일(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충청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공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연 의원, 김명숙 의원 등 도의원과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민, 집행부, 도의회가 재정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재정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를 발굴하고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태안군 자율방범연합대·한마음봉사단·대한적십자사 태안지부 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은 태안읍 홀몸노인 가정 6가구를 찾아 △대청마루·안방·부엌 방풍막 설치 △쓰레기 처리 △노후전기 교체·위험 벽돌 제거 △가스레인지 안전차단기 수리 △상수도 배관 설치 △거주지 난방테크론 설치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해드려 마음이 뿌듯
내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교육을 강화할 방침인 충남교육청이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업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27일 호서대학교 세미나실에서 호서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성과 확산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요자 중심 소프트웨어교육과 인공지능 전문 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시행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공동연구와 협력체제 확립 ▲소프트웨어와 메이커 교육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학생의 현
충남도의회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충남도의회는 26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엄마들이 보는 공주는 학교 다니기 좋은 도시인가’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동일 의원(공주1)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교육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기 위해 기존과 달리 일과시간이 끝난 오후 7시부터 시작했다.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자녀의 학교생활은 어떤지,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없는지 논의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충남도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사업에 지역 숙원사업 및 현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과제를 발굴·모색키로 했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직속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6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21대 총선 공약사항 발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우선 도는 △자치분권·안전 분야 12건 △농업·경제 분야 34건 △복지·교육 분야 8건 △환경·해양 분야 30건 △문화·관광 분야 14건 △지역개발 분야
충남도가 체육 정책에 대한 협의·자문, 체육단체 간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체육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체육진흥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도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보고, 현안 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올해 주요 성과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및 대한축구협회 도내 유치 △도청 여자 태권도팀(장애인·비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골볼팀 창단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 △제39회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충남 스타트업 파크 「C-Station」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경제통상실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이번 용역의 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 및 천안·아산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외부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 및 추진방향 보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연구용역은 충남 스타트업 파크「C-Station」조성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C-Station」을 중심으로 충남의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충남도의회 김은나(천안8·교육위원회) 의원이 26일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19 청소년희망대상’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2명, 기초자치단체장 3명, 광역의원 9명 등 총 18명과 함께 올해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수상은 심사위원회 1차 심사와 전국 청소년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 ‘청소년의 삶을 바꾼 광역의원’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김 의원은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도박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26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유병국 의장과 홍재표·이종화 부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도내 15개 시군 의장을 접견하고 올해 도의회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새 시책을 소개했다.이어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유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 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집행부 업무를 감시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주민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의사를 반영할 더 많은 자치권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19 충남 시·군 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15항목 26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시상하고 있다.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6차 산업 지역특성화사업 및 융·복합 기술보급으로 새소득 작목 개발 및 지역특화 작목육성 사업을 추
제8대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화훼산업 발전 및 선진 관광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출장을 마무리했다.태안군의회는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군의회 관계자 등 10명이 베트남 달랏시 휜 티 탄 수안(Huynh Thi Thanh Xuan) 당서기의 초청을 받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8회째를 맞은 베트남 달랏시 꽃축제를 살펴보고 양 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벤치마킹을 통해 꽃의 도시 태안군의 화훼산업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달랏시는 베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2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1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 모범위원 표창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안 의원은 14~19기 민주평통 아산지역협의회 자문위원으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활동하며 남북 화합과 평화통일 기반 마련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실제로 안 의원은 청소년 연수사업과 북한 이탈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조성을 위해 아산YMCA-아산시시민연대-아산시북한이탈주민센터 간 업무협약과 지원을 주도했으며 ‘충청남도 민주평화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민원제도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급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3일 충남교육청 총무과 소속 민원기록팀 직원들은 포상금 사용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기부 대상은 홍성, 예산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이며, 전달된 기부금은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연료비로 지원될 계획이다.박순옥 총무과장은 “우리교육청이 민원제도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쁨을 어려운 형편에
충청남도,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대학관계자, 해외전문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충남관리자 해외자원봉사 봉사단‘이 19일~20일 캄보디아 꼭브릭 초등학교를 찾아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국내에서 사전 준비한 교육 강의안을 바탕으로 현지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진행하여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열악한 교실환경의 개선을 위해 전등설치, 도서 책장 설치, 환경미화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화장실 신축을 통해 학생들의 보건, 위생 환경을 개선했다.한편, 이번 해외봉사단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했다.권익위는 지난 10·11월 두 달간 조사한 전국 광역(17개)·기초(25개)의회와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충남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14점으로 최상위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평가(2017년 2등급 6.63점)보다 0.51점 상승한 것으로 전국 평균 전체의회(6.23점)와 광역의회(6.38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구체
태안군이 주민 주도의 자치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마을만들기 사업’이란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공유해 스스로 마을을 개선하고, 각종 정부공모사업에 도전해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로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군은 농어촌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 특화 발전과제를 발굴·계획하는 ‘농어촌현장포럼’과 포럼을 마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망마을 선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3위에 올라 소방청장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수행 및 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평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월 논산시 성동면에 위치한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시청, 보건소, 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 15개소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 인명 피해를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실제 이날 훈련은 각본 없이 진행됐으며, 이트리아
태안군이 학부모 지킴이단을 통해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태안군 학부모 지킴이단(회장 손근춘) 19명은 총 6회에 걸쳐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입고되는 가공식품, 김치류, 축산물 검수에 참가해 냉장·냉동 식품의 온도, 유통기한, 원산지 확인 등을 확인했다.검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먹을 학교급식의 재료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검사하니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지킴이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올해
충남형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대토론의 장이 열렸다.충남도의회는 20일 청양군 소재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 소강당에서 ‘충남형 농민수당 지급방식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고 좌장으로 나선 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은 “농민을 단순히 농산물 생산자가 아닌 공익적 가치가 높은 생명산업인 식량 생산의 주역이자 기후환경과 한국의 전통생활문화, 생태환경 교육의 장, 치유 공간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공익적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지켜질 수